[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월 28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초등 대전 늘봄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란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2023년에는 대전을 포함한 8개 시도의 시범교육청에서 운영됐고, 2024년 1학기에는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2학기에는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 적용될 예정이다. 2024년 늘봄학교 업무담당자는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와 실무지원 인력으로 구성됐다.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에서는 학교의 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기간제교사를 모집․선정하여 해당 학교에 배정했고, 교육공무직 인력풀을 활용하여 채용이 필요한 학교와 매칭을 완료했다. 학교에 배치된 늘봄학교 업무담당자는 수업(기간제교사 해당)과 늘봄학교 운영 관련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업무담당자의 늘봄학교 정책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늘봄학교 정책 및 방향성 이해와 방과후학교 전반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2024 초등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인 ▲초1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미래형‧맞춤형 방과후프로그램 ▲온라인 방과후학교 ▲굿모닝 에듀케어 등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처리 흐름과 세부 운영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궁금증 해소와 업무담당자 간 소통의 장 마련으로 연수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시대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를 담은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상호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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