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박희조 구청장, 제105주년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광복투사 故 김진억 애국지사의 외손녀 위문…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시 동구 박희조 구청장은 27일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해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하며,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청장이 방문한 유족은 가양2동에 거주하는 홍희성 님으로, 충청남도 공주에서 만세 시위에 참여했던 광복투사 故 김진억 애국지사의 외손녀이다. 김진억 애국지사는 충청남도 공주에서 출신으로 1919년 4월 1일 충청남도 공주군 정안면에서 만세 시위에 참여했으며, 광정리의 경찰주재소를 습격해 응징하고 경무부 일본 경찰에게 모욕을 주는 등 항일의지를 표출했다가 체포됐다. 1919년 5월 8일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며, 정부는 202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현재, 동구에는 홍희성 선생을 비롯한 37명의 애국지사의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달 29일까지 거주지의 동장이 직접 찾아뵙고 위문과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최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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