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초등학교 취학아동 전원 이상 무!취학 아동 3,727명 전수조사… 경찰과 협력해 소재 불명 아동 안전까지 확인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서구는 올해 입학 예정인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전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서구의 취학 대상 아동 수는 대전시 전체 취학아동 수 10,962명 중 약 3분의 1인 3,727명이며, 취학통지서는 작년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수령 혹은 우편으로 배부됐다. 구 조사에 따르면 취학통지서 미배부 아동은 해외체류자 39명, 타지역 전출 1명, 거주불명등록자 3명 총 43명이었다. 이에 구는 거주 불명 아동 3명의 안전 확인을 위해 경찰과 협력해 해당 아동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1명은 보호자를 포함한 전 세대가 해외 체류 중이며 2명은 타지역으로 전입 신고해 해당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철모 청장은 “전국적으로 학령인구가 대폭 감소하는 추세”라며 “서구는 아동친화도시로서 민·관·학이 협력해 관내 아동들의 교육 복지 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주민 거주 현황 파악 및 위기 아동 발굴을 위해 매년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전수조사,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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