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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시 중구, ‘희망 2040’ 지원사업 확대

박영길 기자 | 기사입력 2024/02/15 [12:23]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시 중구, ‘희망 2040’ 지원사업 확대

박영길 기자 | 입력 : 2024/02/15 [12:23]

▲ 대전시 중구청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중구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한 ‘희망 2040’기금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 2040’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중구만의 이웃돕기 시책으로 1계좌당 한 달에 2,040원을 후원해 누구나 부담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희망나눔 운동이다.

특히, 중구는 올해 위기가구 생계자금 지원 등 생활안정 지원사업, 아동 양육시설 및 가정위탁 종결 등을 앞둔 아동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한 자립 지원사업, 질병 등으로 입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를 위한 간병비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해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빈 권한대행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후원 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위급하고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희망 2040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까지‘희망 2040’을 통해 15억 6천7백여만 원을 모금하여 긴급한 위기 상황에 직면한 주민에게 13억 6천여만 원 상당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 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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