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경찰청은 15일 9시 7층 소통홀에서 청장 및 부·과·계장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대전경찰의 비전을 ‘대전시민의 안전한 일상, 대전경찰이 지켜나가겠습니다’로 설정하고, 올해 추진해 나갈 3대 실천 전략(든든한 민생치안, 엄정한 법질서, 업무역량 제고)별 세부 실행과제 69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2024년은 조직재편 취지에 맞는 신설부서(형사기동대・기동순찰대・광역정보팀)의 조기 안착과 더불어 22대 총선, 대공 수사권 경찰 전담 등 굵직한 경찰 관련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서별로 지난해 주요 성과 및 보완할 점을 분석하고, 금년도 치안여건 및 전망을 토대로 세부실행 과제(69게) 중 연중 집중해서 추진할 핵심과제(23개)를 선정하여 대전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핵심과제로는 민생침해 사기범죄 근절 지속 추진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 범죄 근절 ·보행자 중심의 교통 안전활동 추진 등 '든든한 민생치안'을 확보하고, 집회시위 현장 법질서 확립 ·경찰중심의 책임 안보수사활동 전개 ·전략적 범죄예방 대응활동 추진 등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형 미래치안 협력플랫폼 구축 ·국민 중심의 책임수사 역량 강화 ·112신고 총력대응 및 현장 전문성 강화 등 '업무역량 제고'를 통해 대전시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 이날 보고회에서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올해는 조직재편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하기 때문에 변화된 대전경찰의 모습을 시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각오를 새롭게 하여 업무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각 기능별로 올해 추진해야 할 추진과제들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민들께는“대전시민분들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위해 대전경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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