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소년수련관장에 민간 전문가 김형수 씨 채용영암군, 직위 공모로 전문성·다양성 강화…청소년의 꿈과 끼 키운다
[일간검경=박광옥 기자] 영암군이 9일 청소년수련관 운영의 전문성·다양성 강화를 위해 직위 공모를 거쳐 청소년수련관장으로 김형수 씨를 채용했다. 신임 김형수 관장은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원장,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전남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전남청소년미래재단 등에서 일한 민간 청소년 전문가. 아울러 김 관장은 청소년유공 국무총리 표창, 혁신유공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청렴문화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아 전문성과 청렴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상담심리학 석사로 청소년 상담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다져온 김 관장은, ‘청소년이 오고 싶은 수련관’ ‘청소년이 기획·운영하는 수련관’ ‘마을기업이 함께하는 수련관’ ‘청소년지도자가 일하고 싶은 수련관’을 목표로 업무를 시작했다. 영암군은 김 관장 채용으로 여성가족부 등에서 요구하는 청소년수련관 운영의 전문성을 충족하고, 다양한 수련관 정책으로 청소년 욕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간 전문가 관장제 도입으로 기존 단점을 보완하면서 전문성과 자율성 확보해, 청소년이 지역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2010년 11월 개관해 2012년 12월까지 2년여 동안 민간 청소년단체 위탁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후 2013년 1월부터 현재까지 군 직영으로 운영돼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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