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강화군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강화군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항 청취하고, 군민에게 시정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人)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은 주요 업무보고, 기자 간담회, 군 의회 방문, 생생톡톡!애인(愛人)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강화군은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직면해 있는 현안과 건의 사항을 보고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으로는 국지도 84호선(길상~선원) 도로개설, 강화군 버스노선(3000번) 이관 관련 사항, 고속도로 종점부와 국지도 84호선 연결노선 광역시도 지정,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강화군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신축, 외포권역 관광명소 조성 지원 등이다. 이어 기자실과 군의회를 방문해 차담회 시간을 갖고,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군민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톡톡 애인(愛人)소통’을 진행했다. 강화아버지 합창단과 지난해 첫 창단한 길상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장 운영 방향 설명하고, 군민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했다. 또한, 군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강화군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강화군의 현안사항과 주민 건의사항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은 현재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군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강화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