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강화군이 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대사증후군의 조기 발견을 위해 검진 및 1:1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으로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높이고 각종 암 발생률 등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을 조기 발견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강화군보건소는 대사증후군 검사를 희망하는 모든 방문자에게 기초설문지 작성 후 혈압, 공복시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가 개인별 특성에 따라 비만, 영양상담, 건강 운동 상담을 해주는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도 병행한다. 대사증후군으로 진단 된 경우에는 일 년간 꾸준한 관리를 위해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금연, 심뇌혈관 진료, 구강보건, 정신건강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군보건소와 함께 만성질환의 주원인인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한해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사증후군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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