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새해 소통 시작, 읍면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추진26일 용화면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11개 읍면 주민의 목소리 듣기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영동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군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참여와 소통으로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이날 용화면을 시작으로 '2024년 읍면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간담회는 ‘군민과 함께 쓰는 살맛나는 영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11개 읍면에서 순회 개최된다. 정영철 군수가 직접 주요 현안을 소개하여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군민의 열린 목소리를 청취하고 가급적 그 자리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해 군정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간담회는 △26일 용화면 △29일 양산면·학산면 △30일 상촌면·황간면 △31일 추풍령면·양강면 △2월1일 심천면·용산면 △2일 매곡면·영동읍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전 읍·면을 순방하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현안사업과 군민들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특히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을 대표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동형 스마트농업,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기반 구축, 영동 제2산업단지 조성, 체육공원·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2024년 추진할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군정발전을 위해 군정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애정을 당부할 계획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마을 경로당, 노인회관 등 주요 민생 현장도 방문해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며 군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군정운영의 기본방향을 정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수렴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필요성·기대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군정추진의 기초 자료로 삼기로 했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기본으로, 군민 가까이에서 군민의 뜻을 담아낸 군정을 펼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살맛나는 영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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