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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감곡면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김영천 기자 | 기사입력 2024/01/25 [19:08]

조병옥 음성군수, 감곡면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김영천 기자 | 입력 : 2024/01/25 [19:08]

▲ 조병옥 음성군수, 감곡면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25일 새해 일곱 번째 연두 순방 일정으로 감곡면을 방문해 주민들과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많은 의견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감곡면의 옛 지명은 감미곡면(甘味谷面)이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맛있기로 소문난 햇사레 복숭아가 재배되는 지역이다. 특히, 경기도 이천시와 도계를 이루고 있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

군은 수도권 못지않은 정주 환경과 지역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상우산단 조성, 도로‧교통 여건 개선, 정주‧생활 환경 조성, 농림소득증대 기반 구축, 안전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상우산단은 DB하이텍을 중심으로 군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4+1 신성장산업 분야 중 시스템반도체 산업 집중 유치를 위해 조성 중인 곳이다. 올해 7월 경 준공될 예정으로 반도체 분야 우량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생각이다.

수도권과의 이동 편리성은 지역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공사 중인 성남~장호원 간 도로와 감곡IC를 연결하는 감곡IC~진암삼거리 4차선 도로 개설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감곡장호원역~금왕읍~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을 충청북도 철도망 기본구상에 포함시킨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광선(수서~광주), 경강선(광주~부발), 중부내륙선(부발~문경)의 완성되고 상우산단의 본격적인 입주가 이뤄지면 인구 유입이 예측되는 만큼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2627세대의 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주 여건과 생활환경 개선도 차곡차곡 진행해 나간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고 아람커뮤니센터 내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해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기초생활 거점사업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문화‧복지 공간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의 자치 역량도 강화해 나간다.

감곡면은 햇사레 복숭아 주산지로 농업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원당지구 대구획경지정리,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 등으로 농림업 생산기반을 재정비해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온근리도당 소하천 정비, 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 구라우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구조안전 위험교량 정비 사업 등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대책도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 많은 발전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감곡면인 만큼 제대로 준비하면 충분히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활기찬 지역을 만들 수 있다”며 “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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