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옹진군은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 건강관리비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후건강관리비 지원은 날로 심화하는 저출산 시대에서 출산가정의 경제적 도움을 지원하고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신청하고 최근 최종적으로 협의완료를 통보받아 앞으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옹진군에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고 출산일 1년 이전부터 계속 거주한 산모는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1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현금으로 지원 받으며, 사용처는 산후조리원 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구매, 영양식이관리, 붓기관리, 체형관리, 산후우울관리 등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사업이 산모의 건강증진과 옹진군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가정 눈높이에 맞은 세심한 정책으로 임신부터 양육까지 군민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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