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존경하는 49만 부평구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힘차게 열어갈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이 밝았습니다. 청룡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부평구의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23년은 돌이켜보면 지난 4년간 우리를 괴롭혔던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꿈꾸던 일상을 되찾는 것 같았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등으로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경제는 점점 더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새해를 여는 지금, 부평구의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민을 바라보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부평은 도약의 발판에 올라 있습니다. 지난해 산곡·청천동 일대 대규모 주택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우리 부평은 다시 인구 5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수도권 중심도시로서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에는 부평구청에서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약 1.5km 구간에 걸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공사와 도시재생뉴딜사업인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으로 생태도시 부평으로서 구민들에게 도시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4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열심히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제1113공병단, 제3보급단, 캠프마켓 등 반환된 군부대 부지를 활용하여 보다 주민 친화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의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더 큰 부평’을 만들기 위해 이어 나가겠습니다. 올해 7월은 제9대 후반기 부평구의회가 개원합니다. 상임위원회 등 원 구성에 변화는 있겠지만 부평을 ‘더 큰 부평’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는 같습니다. 언제나 구민들의 눈높이에 충족되도록 ‘더 나은 부평’을 만들기 위해 역량과 지혜를 모으는 민의의 전당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2024년에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부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겠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처럼 풍요로운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2 부평구의회 의장 홍 순 옥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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