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태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목적사업비 정산 서식을 단일화해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기로 했다. 기존 공모사업의 정산은 학교에서 다양한 문서와 자료를 제출하고, 부서마다 요구하는 정산서식이 상이해 혼란을 주었으며 작성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했었다. 이에, 지난해부터 공모사업을 재구조화하며 사업별로 3가지 유형*으로 정산서를 취합했다. 도교육청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업무 중복성을 없애고 업무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정산체제를 개선하고자 3가지 유형의 정산서를 폐지하고 표준 정산서식으로 일원화했다. 앞으로, 2024년 공모사업 정산서 작성부터 개선된 표준 정산서식을 사용하기로 결정 한 것이다. 이로써 업무 효율성을 저해하는 정산체제를 개선해 학교 업무경감 및 행정의 책무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표준 정산서식의 단일화를 통해 학교의 업무 경감 뿐만 아니라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업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필요한 행정업무가 줄어들면 교직원 간의 갈등이 줄고, 교사가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가 조성된다. 앞으로도 모든 부서가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불필요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줄여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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