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 동구는 최근 구청 소나무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공무원들의 성인식 개선을 위하여 마련됐다. 간부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을 맡은 정희정 강사는 연말을 맞아 회식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들며 교육을 진행했다. 여러 유형의 사건을 예로 들며 기관장과 관리자들의 역할과 대처에 대하여 교육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간부들의 생각과 말, 행동은 우리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상반기 성매매·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데이트 폭력에 대한 교육을 전직원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교육과 연극으로 진행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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