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신태섭 기자] 아산시는 11일 ‘제13회 전통무예 천무극 전국 무예축제’가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천무극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무예 한마당에 앞서 본국무예 시범단의 전통 무예 시연과 천무극 시범단의 단체 연무 시범이 펼쳐져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대회는 격파·차기·낙법으로 구성된 기록경기와 개인·단체로 나눠 맨손과 무기로 각 무예가 지닌 독특한 동작과 기술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창작 연무 경기가 진행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천무극 대회는 문화예술‧체육이 꽃피는 도시, 아산과 잘 어울리는 대회”라며, “선수들 한분 한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시민들이 전통 무예를 좀 더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형 산업으로 육성해 전통 무예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무극은 성웅 이순신 장군의 충효 사상과 무인으로서의 기백을 토대로 고 박영수 옹이 송악면 강당리에서 창시한 아산시 전통 무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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