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의준 기자] 서울 성북구가 ‘2023 성북구 아파트 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20일 구청 아트홀에서 진행한 공유회는 “함께라서 참 좋았습니다”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한 공동주택의 입주민이 모여 그간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교류했다. 행사에 앞서 공모사업을 통해 완성한 미술, 공예 등의 작품과 폐가구를 활용한 리폼 가구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펼쳐졌다. 영상으로 제작한 공모사업 활동 모습은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진행한 공동체 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 돈암신일해피트리 ‘온가족 캠핑데이&사생대회 및 해피 프로그램 ▲ 종암SK ’즐거움으로 하나되는 종암SK 아파트 ▲ 월곡래미안루나밸리 ‘공유와 소통, 나눔이 있는 월곡래미안루나밸리’ ▲ 꿈의숲아이파크 ‘참여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꿈숲아, 그 세 번째 어울림’ ▲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사랑과 즐거움이 샘솟는 아파트 만들기’ ▲ 석관두산 ‘좋은 이웃, 정다운 우리’가 소개됐다. 성북구 공동주택심의회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 대상 종암SK, ▲ 금상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돈암신일해피트리 ▲ 은상 꿈의숲아이파크, 석관두산, 월곡래미안루나밸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는 올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새로이 참여, 성실히 수행한 8개 단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돈암코오롱하늘채, 동일하이빌뉴시티 아파트 입주민들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200여 만 원을 어려운 이웃의 따스한 겨울을 위해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전달하는 모습은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동안 아파트가 이웃과의 단절을 상징했지만 성북구에서는 이웃이 마음을 모아 정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곳임을 확인하게 됐다” 면서 “발표 사례와 성과가 더 많은 공동주택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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