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영천시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지난 1일 릴레이개인전(Part 2)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릴레이개인전(Part 3)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art 3은 김미라 작가(평면/전시실1), 복진 작가(평면/전시실2)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미라 작가는 ‘Connecting-외롭지 않게’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점의 다양한 해석을 토대로 화려한 색채와 더불어 하나의 점은 무수히 많은 연결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작가의 믿음과 희망으로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과 나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연결되는 기쁨과 위안을 경험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진 작가는 ‘다차원(Multidimensional)’이라는 주제로 애니메이션 작품과 함께 평면 17점을 선보인다.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작품에 담는 작가는 일상에서 겪었던 상황을 꿈속으로 불러와 꿈 필터를 씌워, 오묘한 컬러가 돋보이는 환상의 세계를 이미지로 옮긴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은 환상의 세계로, 나를 알고 싶은 사람은 무의식의 세계로 인도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5기 입주 작가들이 영천을 오가며, 사색하고 서치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만큼 가을 단풍 구경도 하고 멋진 작품도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관람료 무료)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