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승강기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까지 전국 90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7월 28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남동구청역에서 실시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함께 승강기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당시 합동훈련은 유관 기관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사고 발생부터 신고, 초기대응과 119 구조대의 현장 출동, 구조활동까지 실제상황과 같이 훈련을 진행했다. 구는 모의 합동훈련을 구청사와 산하 기관에 생중계로 방송해 전 직원 및 주민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구청장이 직접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승강기 사용법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사고 대응능력 강화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승강기는 이용하기 간편하고 편리하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사고로 발생할 수 있다”며 “구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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