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서구건강체련관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수영장, 재활운동실 등 시설 새롭게 건립하겠다는 기본 방향 제시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서구는 구청 구봉산홀에서 서구건강체련관 정밀안전진단 용역 종합평가 결과에 따른 선제적 긴급 안전조치와 후속 조치 대안 마련을 위한 두 번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난달 14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이용자들의 건강체련관 기능 유지와 향후 건립에 대한 건의 사항에 대해 현 부지 내 장애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재활운동실 등의 시설을 새롭게 건립하겠다는 기본 방향이 제시됐다. 구에서는 장애인 이용자와 공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한 긴급 안전조치인 시설 사용 제한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 유일한 장애인 체육시설인 건강체련관이 그동안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며 건강증진과 사회참여의 장으로 중대한 역할을 해왔던 만큼 그 기능이 잘 유지될 수 있는 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예산 확보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불가피한 안전조치로 발생하는 이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 이용자, 단체 등의 의견을 잘 수렴해 대책과 방안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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