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시는 대전광역시 체육진흥협의회 공적 심사를 거쳐 제26회 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10월 25일부터 11월 14까지 체육관련 기관, 단체, 협회로부터 우수 선수(팀), 지도자, 심판, 체육진흥 등 4개 부문에서 대전을 빛낸 수상 후보자 1팀과 8명을 추천받았다. 대전광역시 체육상은 전국대회 등에서 동메달 이상 수상한 우수 선수(팀) 등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는 4개 부문에서 1팀과 4명이 영예를 안았다. 올해 수상자는 우수팀 부문에 한남대학교 축구팀(감독 박규선), 우수선수 부문 김정훈(대전시장애인체육회, 양궁), 우수 지도자 부문 류덕현(대전신흥초, 야구), 우수심판 부문 심순옥(대전시수영연맹), 체육진흥 부문 이택규(대전시 수영연맹 부회장)가 선정됐다. 우수팀 부문에 선정된 한남대학교 축구팀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포함한 4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대전을 대표하는 축구팀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대전의 축구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정훈 선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전시 대표로 출전하여 개인 및 단체종목에서 양궁 종목 1위를 달성하는 등 대전의 장애인체육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 지도자 부문 수상자 류덕현 지도자는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학교 운동부 운영 개선 등을 통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등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우수 심판 부문 수상자인 심순옥 심판은 20년간 다수의 전국 규모의 수영대회에서 전문성과 침착함을 겸비하고 공정한 경기 진행으로 건전한 체육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다. 체육진흥 부문 이택규 부회장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영연맹 운영과 학생 선수 장학금 지원 등 우수 선수 육성 및 대전 수영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제26회 대전광역시 체육상을 수상하신 여러분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올 한해 대전시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수상자를 비롯한 체육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대전광역시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대전체육가족 송년의 밤에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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