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는 지난 15일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의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먼저 부평구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11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되어 총 60건의 시정요구사항과 125건의 건의사항을 도출해 냈다. 다음으로 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등 3건의 안건과 김숙희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부평두레놀이 보존 및 진흥 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원안으로 가결했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과 정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강연숙 의원, 안애경 의원, 여명자 의원, 정유정 의원, 손대중 의원, 허정미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이동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안', 유정옥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유정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총 6건의 안건은 원안 가결했고, 여명자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강연숙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4일 동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으며, ‘인천광역시부평구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건의 안건은 원안 가결했고, ‘인천광역시부평구 2024년도 예산안’은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26일간의 회기를 마치면서 홍순옥 의장은 “정례회 기간 중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준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회에서 시정을 요구한 사항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구정에 반영하기 바라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많은 논의와 토론과정을 통해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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