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13일부터 33일간 진행된 제279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폐회식을 가졌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최규 의원의 대전광역시 서구 청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2024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비롯한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총규모는 전년도 대비 3.36%인 313억 9,500만 원이 증액된 9,655억 6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9,505억 8,900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149억 1,700만 원이다. 서구의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원안 대비 9,364만 원을 감액하여 의결했다. 전명자 의장은 “유례없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예산심사를 진행했다”면서 “어렵게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여 차질 없이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4년에는 구민 곁으로 더 다가가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구민의 뜻이 곧 서구의 비전이 되고 정책의 중심이 되는 열린 의회가 되어 구민의 삶 속에서 희망을 안겨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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