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태선 기자] 지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된 화합과 희망의“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한 제천시장애인선수단 24명은 총 14개의 메달(금9, 은1, 동4)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 역도에서 백경옥(50kg) 선수가 출전해 여자 스쿼트 107kg, 데드리프트 121kg, 합계 228kg을 기록, 1년전 백경옥 선수가 같은 대회에서 세운 한국신기록 다시 경신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같은 종목 최은경(55kg) 선수도 스쿼트 86kg, 데드리프트 113kg,합계 199kg을 기록하며 (금2개·은1개)를 획득했고, 둘째날 유우정(72kg) 선수도 스쿼트 140kg, 데드리프트 142kg, 합계 282kg 기록하며(금3개)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론볼 혼성4인조 Open 단체전 충북연합팀으로 출전한 박종압 선수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육상 필드에 출전한 최마리아 선수는 포환 F33, 창던지기 F33, 원반던지기 F33 3개, 세부종목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 배드민턴 여자 복식IDD 출전한 강정순 선수도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대회에서 제천시 선수들의 눈부신 성과가 충청북도가 종합 4위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고, 또한 제천시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대회가 마무리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제천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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