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올해 10대 이슈 선정… 1위에 ‘2023년 대덕 물빛축제’ 올라구민 6000여 명 설문 참여… 2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등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올해 구민들이 뽑은 10대 이슈를 선정, ‘2023년 대덕물빛축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올해 10대 이슈는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를 패러디한 ‘나는 VOTE, 2023 대덕구 이슈 10’이라는 제목으로 11월 24일~12월 3일 10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투표는 주요 이슈 18개 중 1인당 최대 5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0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고 총 2만 6568표가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줬다. ‘2023년 대덕구 이슈 10’ 중 1위는 대덕구의 대표 축제인 ‘2023 대덕물빛축제(39%)’가 차지했다. 미디어파사드와 야간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해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충청권 최초로 400여 대의 드론 쇼를 연출해 6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대덕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이 많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난다. 2위는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36%)’이 선정됐다. 이어 ‘신탄진 휴게소 내 고속·시외버스 정류소 신설(33%)’이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4위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 개관(28%) △5위 경부고속도로 회덕 나들목(IC) 건설 사업 착공(28%) △6위 대전‘(가칭)리틀돔 야구장’ 대덕구 유치(28%) △7위 대덕구 노인-의료 돌봄 통합지원(26%) △8위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 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26%) △9위 북대전세무서 대덕민원봉사실 송촌동 신설(25%) △10위 회덕다목적체육센터 건립(25%) 등이 선정돼 복지와 생활 인프라 개선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올해 대덕구는 구민 숙원을 해결하거나 생활편의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2023년 대덕구 이슈 10’은 구민 여러분의 응원과 우리 직원들이 노력한 결실”이라며 “투표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우리 대덕구의 발전과 구민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