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연말을 맞아 지난 5일 영종마음피움센터(운남동우체국)에서 센터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송년 행사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송년 행사에서는 우수회원 시상식, 동료지원가 회복 수기 발표, 우쿨렐레 및 중창공연,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과 모임을 하지 못했던 센터 회원과 가족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만나 서로를 위로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의 가족은 “코로나19로 긴 시간 동안 고립돼 있었던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줘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재남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송년 행사에 참여한 회원과 가족, 내빈에게 전 직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송년 행사의 주인공은 센터 회원과 가족 여러분이다. 한 해 동안 중구의 정신건강 사업을 이끌어 준 센터 직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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