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서구는 8일 관내 중식당에서 서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장애인이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장애인 단체장, 장애인복지시설장, 대학교수 등 장애인 관련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인 복지 관련 사업의 기획·조사·실시 등을 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자립생활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 지원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데 목표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에서는 내년 장애인복지사업의 예산을 증액 확보해 장애인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활동 지원 등 바우처 사업 확대, 알권리 충족 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신규 예산을 편성해 장애인 편의 증진 도모, 발달장애인 VR 훈련시스템 운영을 통한 발달장애인의 고용과 직업훈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성숙한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자문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복지사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찬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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