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월 6일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공동의장인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옥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이사장, 관내 초‧중등 교장 대표, 각 기관 관계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건의 안건을 협의했으며, 공동안건 1건, 서귀포시 제안안건 4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안안건 1건이다. 공동안건인 △교육협력플랫폼 2025 중점의제 선정, 서귀포시 제안안건인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가 진로 특강 운영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학교 동아리 참여 △공공체육시설 활용 학교 생존수영 수업 운영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안안건인 △학령아동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 살리기 지원으로 6건의 안건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협력플랫폼 2025 중점의제는 ‘맞춤교육’으로 선정하고 학생들의 학력맞춤, 진로탐색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가 진로특강 운영'은 분야별 전문가 초청 진로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가치관 형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학교 동아리 참여'는 명동로, 이중섭 거리 등 문화예술행사에 학교 동아리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체육시설 활용 학교 생존수영 수업 운영'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간의 역할 분담을 통해 생존 수영 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은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식습관, 건강인식 개선을 위해 9개 사업을 협력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다. '학령아동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 살리기 지원'은 학교와 마을을 살리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두 기관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간 지역발전과 교육정책에 대한 상호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오늘 협의회를 통해 교육기관이 협치 모델을 만들고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강옥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은“오늘의 자리가 서귀포시 교육발전의 토대가 되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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