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재단법인 인천 중구 월디장학회는 6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장학금 기탁자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감사장 수여식에는 중구 월디장학회 이사장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장학금 기탁자, 장학회 사무국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속에서도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연말연시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감사장 수여식은 장학금 기부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재단법인 중구 월디장학회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기탁자에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중구 월디장학회는 2010년 12월 설립 이래 현재까지 장학기금 143억 원을 조성했으며 ‘장학기금 2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1,657명에게 약 27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사장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의 미래 인재 육성에 헌신한 기탁자들에게 감사하다. 현재까지 꾸준히 장학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기탁자들의 끊임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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