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미래재원 육성 ‘함박마을 다가치세움소’ 개관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 선정 3년 만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미래 재원인 지역 내 영유아, 아동, 청소년 시설로 운영될 함박공동육아나눔터 등 3곳이 입주하는 연수1동 ‘함박마을 다가치세움소’ 개관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함박마을 다가치세움소는 연수구 함박안로62번길 41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95.74㎡ 규모로 리모델링해 함박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이 들어섰다. 지난 2020년 함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이후 2021년 해당 토지와 건물 매입을 완료하고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추가 보완 공사와 운영 집기 구입 등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5일 열린 개관식은 지역 주민과 시설 이용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립관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후원 전달식과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1층 함박공동육아나눔터는 신한금융재단의 신한꿈도담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리모델링 및 기자재를 지원받았고 개관식 연계행사로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청소년의 직업체험 행사도 함께 열렸다. 1, 2층에는 영유아 및 초등돌봄을 위한 시설로 함박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되고 3, 4층에는 학교 밖 청소년 및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담·교육, 자립지원 등을 위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운영된다. 연수구는 이 밖에 상생교류소(함박로 79-10, 구 초록어린이집) 및 세계문화상품창작소(함박안로156번길 7-21)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해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행복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다가치세움소 내 공동육아나눔터 등 3개 시설의 개관으로 지역 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과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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