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통영시는 지난 8일 ‘보라데이’를 맞아 광도면 향교마을 진입 새길 앞 교통섬에서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통영시,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통영시가족센터, 통영경찰서 여성명예소장협의회,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폭력,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보라데이 마스코트인 보라돌이와 함께 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송을 부르며 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 및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따뜻한 관찰자가 되어 학대 피해자를 조속히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폭력 걱정 없는‘안전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보라(look)’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매월 8일‘보라데이’에 통영시는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SNS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청 내 방송을 실시해 마스크, 넥타이, 셔츠 등 보라색 의상 착용을 독려하는 등 보라데이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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