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중구는 지난 9일과 12일 이틀간 ‘2025년도 구정 주요 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정헌 구청장, 이각균 부구청장, 국·소장, 32개 부서장이 참석,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신규·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2025년 구정 새 출발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6년 영종구와 제물포구 신설을 앞둔 만큼, 관련 사업에 대한 타당성·방향성을 검토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보완·해결책도 모색했다. 무엇보다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재검토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생활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수정·보완을 거쳐 오는 12월 중 예산을 확정, 내년도부터 실효성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의 재정 형편을 고려해 사업 타당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부분은 조정해야 한다. 구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이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되도록 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도 각종 현안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국·시비 확보에 힘써야 한다”라며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구의 부담을 줄이면서 계획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자”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