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이충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6년 통합돌봄 전국화 대비 표준모델 정립을 위한 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및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방향을 토의하는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서구통합돌봄협의체 위원, 서비스 수행기관 및 협력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돌봄 전국화 모형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포럼 1부에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방향(복지부 구재관 사무관)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방향(광주시청 김경명 주무관) ▲서구 통합돌봄 추진방향(서구청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 윤종성 과장)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서구의 지난 5년간 통합돌봄 경험과 노하우로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표준모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부는 이정규 교수(전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진행으로 ▲김숙정 교수(광주보건대학교 간호학과) ▲박현경 주임연구원(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 ▲정인경 연구원(광주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의 기조 발표 후 서구 통합돌봄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2019년 하반기부터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 보건·의료·주거·복지·교육 등 90개소의 기관․직종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전국 최초로 개소한 재택의료센터와 전국 유일 고령자 스마트케어서비스 구축, 전국 최다 스마트돌봄 정책 등을 추진해 정부․학계 학술회에서 서구 사례를 소개하는 등 서구만의 돌봄도시를 구축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통합돌봄이 전국 최고의 수준을 이룬 만큼,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2026년 전국화를 위한 통합돌봄 표준모델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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