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부평구는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부평구 마을공동체만들기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2023년 부평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29개 단체와 마을활동가 16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성과발표회의 주제는 도종환 시인에 ‘흔들리며 피는 꽃’ 시처럼 각 지역에서 갖은 비바람에도 꽃을 피워내는 마을공동체의 주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주제로 선정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우수마을 공동체 표창, 공동체 및 마을활동가 사례발표, 축하공연, 2024년 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우수 마을공동체 4개의 단체(일반형 1개, 성장형 2개, 거점공간활성화 1개)가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공동체는 이날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물을 전시했다. 또한, 올 한해 마을공동체를 모니터링, 사례집 제작, 각종 행사 등 공동체 지원을 해온 16명의 마을활동가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가 마을공동체를 지원한 지 어느덧 10년에 접어들었고 미래 10년을 재설계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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