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시는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2024 대전청년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뜻의‘화양연화’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표출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예술공연, 특강,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주간 서포터즈가 중심이 되어 축제 콘텐츠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의 대표 청년 축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20일 오후 5시 청년뮤지컬 단체 ‘극단 모락’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개막 퍼포먼스, 청년합창단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오후 7시부터는 지역 내 청년 힙합 뮤지션이 현역 뮤지션(JJK, 디젤, DJ켄드릭스)과 협업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저녁 9시에는 K-POP 가수(다비치) 축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21일은 오후 3시부터 청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베스트셀러 저자 이슬아 작가의 특강과 함께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청년가요제 등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재미를 선사하는 시간으로 채워지며 오후 9시 30분에 막을 내린다. 아울러,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참여를 통한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청년들이 공모전을 통해 응모한 사진과 사연을 전시하고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홍보 부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고 청년세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24일부터 28일까지 청년주간 연계행사로 대전시 청년활동공간(청춘너나들이, 청춘나들목, 청춘두두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년은 물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면서 “청년이 사회의 주체로서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 대전 청년주간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 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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