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13개 동 주민총회 성공적으로 마무리!총 79건, 9억7천5백만 원 규모! 내년도 마을사업을 주민이 직접 선정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6일 학하동 행정복지센터를 끝으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안을 최종 확정하는 ‘13개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지난달 8일 관평동에서 시작하여 한 달간 진행됐으며, 13개 동에서 총 1,7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안건 107건(총 12억 7,700만원) 중 79건(9억 7,500만원)의 마을 사업이 최종 선정됐고, 2,500만원은 동 마을 축제를 위해 배정되어 총 1억원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이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동별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투표(사전투표, 현장투표)에는 12,514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진잠동) 재활용 정거장 설치 ▲(학하동) 별이 쏟아지는 별밭마을 힐링캠프 ▲(원신흥동) 크린넷 주변 간이재활용 정거장 설치 ▲(상대동) 방범용 CCTV설치 ▲(온천1동) 우리동네 재능이들 모여라 ▲(온천2동) 아름다운 마을꽃길 조성 ▲(노은1동) 은구비음악회 ▲(노은2동) 송림근린공원 정비 ▲(노은3동) 건강더하기 기운찬 밑반찬드림 ▲(신성동) 커뮤니티공간 이음 야간 및 주말이용 확대 ▲(전민동) 갑천 봄나들이 축제 개최 ▲(구즉동) 구즉동 플리마켓 ▲(관평동) 학생들의 밤길지킴이 사업 등이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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