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유성구가 구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25년도 ‘구 단위 주민참여예산 구정참여형’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투표는 올해 접수된 총 191건의 제안사업 중 소관부서의 검토와 ‘유성구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정된 12개 사업(총 6억 8,200만원)에 대해 3주간 진행됐으며, 1,786명의 구민이 유성구에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에 1인당 3표씩 투표해 총 7개 사업(4억 6,200만원)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1위 재활용 정거장 분리수거 도우미(1억원) ▲2위 초등 방과 후 마을돌봄 지원사업(8,000만원) ▲3위 관평천 산책로 환경정비 사업(7,000만원) ▲4위 진잠천 인근 방범용 CCTV 설치(2,200만원) ▲5위 유성 북크닉(Book+Picnic)(2,000만원) ▲6위 현충원 역사 여행(3,000만원) ▲7위 유성구 깜짝 팝업놀이터 놀꾸야(1억원)로, 2025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되어 유성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유성구의 자부심이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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