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8월 31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지역 소상공인 부스 및 청년 아티스트들이 주인공이 되는 ‘2024 영천 청년 청춘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의 주인공인 청년층과 적극 소통하고, 영천시 청년정책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행사는 영천강변공원 공연장을 중심 무대로 수제맥주 브루어리 부스 운영, 청년 문화예술가들의 버스킹·댄스·DJ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청년창업가가 직접 만든 먹거리(분식, 김밥, 핫도그, 두바이 초콜릿 등)와 창작소품(금속 공예 악세서리, 반려견 수제간식)을 판매함으로써 방문객 및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청춘콘서트는 뮤지션과 청년 창업가뿐만 아니라 영천시의 유관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5월에 개소한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와 영천청년센터가 행사에 참여해 관내 청년창업가 사업장 및 제품을 홍보하고, 영천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자리, 창업, 자립과 관련된 청년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겨울책방’을 운영하는 30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겨울 작가가 진행하는 청춘 공감 토크 콘서트의 반응이 뜨거웠다. 진행자 김겨울 작가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고민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삶을 공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 덕분에 청춘이라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걸 느꼈고, 따뜻한 공감이 생각지도 못한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들의 열정과도 같은 뜨거운 여름날, 많은 청년들과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년창업가와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행사에 이어 9월 28일 ‘제4회 영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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