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청도군 체육회와 대구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청도반시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가 30일 이서면 소재 청도 그레이스 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도반시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는 골프 유망주 발굴과 골프 꿈나무육성을 위하여 계획됐으며, 한국초등골프연맹에 가입된 어린 골프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선수부 19개조, 아마추어부 7개조로 편성되어 18홀 총 타수로 승패를 겨루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쳤으며, 참가 선수를 비롯해 학부모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회 결과 고학년 여자 선수부 1위는 69타를 기록한 대청초등학교 강예서 선수, 남자 선수부 1위는 69타를 기록한 약사초등학교 박찬호 선수가 차지했다. 두 선수를 비롯한 각 부문별 1~3위 학생들에게는 시상과 함께 장학금이 수여됐고, 참가한 모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장과 부상을 별도로 수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배 전국 초등학생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노력해주신 청도군 체육회와 대구한국일보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이른 아침부터 대회에 참여해준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이번 골프대회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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