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8월 26일 종합운동장에서 의성마늘목장 사료용 한지형 마늘 2차 수매를 실시했다. 지난 9일 실시한 1차 수매에는 289농가가 참여하여 한지형 마늘 36톤을 수매했으며, 이번 2차 수매에는 65농가가 참여하여 한지형 마늘 14톤을 수매하여 올해 총 50톤의 마늘을 수매했다. 군은 매년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매한 마늘은 가공을 통해 의성마늘목장 참여 축산농가에 공급되어 마늘소, 마늘포크, 마늘란 등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이용되며, 농가에서는 비 상품성 하품마늘 판매를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매를 통해 약 1억 1천만원 어치의 하품마늘을 수매했으며, 마늘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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