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이승화 산청군수와 젊은 공무원이 청렴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16일 산청군은 ‘청년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소통 토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청군의 청렴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해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8급 이하 청년 공무원 15명이 참석했다. 산청읍의 한 카페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토크에서는 청렴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조언뿐만 아니라 공직 생활의 어려움, 건의사항 등을 진솔하게 나눴다. 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음에 담아뒀던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은 이번 청렴·소통 토크를 이어가 더 많은 청년 공무원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부패취약분야 청렴교육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상시 감찰 △청렴 홍보물 제작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젊은 공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조직을 이끌어가는 동력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세대 간 진솔한 이해와 소통으로 더욱 정의롭고 공정한 산청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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