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지난 14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024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고성군수를 비롯하여 고성군의회 의장, 제8358부대 2대대장, 경찰서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지도발 등 위기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회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날 을지연습 연계 위기관리연습의 일환으로 북한의 국지도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 등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역할과 통합방위지원본부 대응체계 등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주요 기관들이 함께 모여 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이번 회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을지연습 2일차인 8월 20일 오후 3시부터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 일원에서 적 특작부대 공습을 가정한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 복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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