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민체육대회 무더위 날려버리며 성황리 개최제79주년 광복절 기념 북상면 면민체육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15일 북상면 갈계숲에서 북상면민, 출향인,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북상면 면민체육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상면에서는 체육행사를 통해 광복의 기쁨을 즐겼던 전통을 이어 매년 8월 15일 광복절에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해 면민의 화합을 다지고, 고향을 떠나 있는 향우들이 고향의 정을 느끼고 향수를 달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 개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김일수, 박주언 도의원, 최준규 군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유인환 거창군체육회장 등 30여 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또한 30년째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현대로템 관계자와 임영달 재부산북상향우회장, 북상면 단체장, 북상면 대표 기업 하늘호수, 북상교회 등 북상과 인연을 가지고 있는 여러 단체에서 후원과 방문의 발길이 이어져 뜻깊은 체육대회가 됐다. 체육행사는 마을 대항 윷놀이, 족구, 신발양궁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종목과 함께 게이트볼 결승전이 마을간 열띤 응원전 속에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체육행사 종료 후에는 면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노래자랑이 이어져 즐겁고 흥겨운 행사로 하루를 꽉 채웠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목이 우거진 천혜의 갈계숲에서 개최되는 면민체육대회가 화합을 다지고 향우들은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다지는 자리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힘이 북상면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오늘 체육대회에 참석한 모든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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