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경상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3팀 수상 쾌거 온봄지기(최우수), 거창군청송회봉사단(우수), 온봄목(木)가이버(장려)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9일 ‘온기나눔, 하나되는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4년 경상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 등 3개 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매년 자원봉사문화 확산과 경남도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온봄지기’는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수상)가 운영하는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의 4가지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어르신들과 봉사자들 간의 따뜻한 교류와 도움의 순간들을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우리모두 함께-청송회봉사단’(회장 이의환)은 1992년에 발족한 집수리 전문 봉사단으로, 30여 년간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며 우수한 사례로 선정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마을 속 돌봄 실천 커뮤니티 온봄목(木)가이버’는 거창군 가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박종철) 소속의 봉사단체로 2023년부터 가조·가북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통합돌봄 대상을 발굴하고 욕구를 파악하며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상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거창군이 매년 수상하는 것은 주민 주도의 우수 자원봉사활동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본보기다”라며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거창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