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김해시와 고성군의 범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 기탁식은 밀양, 사천에 이어 세 번째로, 김해시와 고성군의 농협 직원을 대표하여 정영철 NH농협 김해시지부장, 이재식 조합장(부경양돈농협), 김무성 NH농협 고성군지부장, 최낙문 조합장(동고성농협) 등 이 참여하여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낙문 조합장(동고성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역할을 해주는 제도이며,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농·축협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김해와 고성군 간의 우호 증진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경우,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되는 제도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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