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제4회 삼천포 남일대 전국청년트롯가요제’가 지난 4일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삼천포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치열한 경합을 뚫고 올라온 13명의 본선 진출자의 불꽃 튀는 경연과 에녹, 장하온, 장예주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잃어버린 정’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해 김성훈(진주)군이 차지했다. 김성훈 군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가수인증서가 수여됐다. 또한 △최우수상은 ‘배 띄워라’를 부른 김현진(부산) △우수상은 ‘풍등’을 부른 정재욱(영천) △장려상은 ‘후’를 부른 김이한(대구) △인기상은 ‘용두산 엘리지’를 부른 윤윤서(문경) 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대상을 수여 전 “참가자들의 젊은 에너지와 넘치는 열정이 한여름밤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무대였다. 삼천포남일대전국청년트롯 가요제를 통해 전국의 재능있는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더불어 사천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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