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안군은 5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8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조 군수는 먼저 합동평가 대비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도내 모든 시군에서 합동평가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정량지표 100% 달성에서 나아가 목표치를 상향하여 초과 달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가중지표(10개)는 120% 초과 달성하여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실적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2년 연속 미달성지표(7개)는 부서장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올해는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달라고 말했다.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지표는 상호 실적을 공유하고 전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내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을지연습 훈련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정부가 국가비상태세 확립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으로 올해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이에 안보 위협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훈련을 강화하고 을지연습 참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방위 대피훈련도 철저히 준비하여 주민 대응역량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종 사업 추진 시 철저한 분석과 사전검토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공사 추진 시 사전 계획단계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설계과정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여건 등을 고려해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사업위치 변경이나 사업비 증액 등 중요한 사항이 변경됐을 경우에는 의회와 소통하면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화재 예방 사전점검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관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에서는 위험요인이 있는지 사전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관부서에서는 SNS 등 홍보 수단을 적극 활용해 군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고 말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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