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31일 거창군과 합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식을 가졌다. 이번 상호기부식에는 박곤수 거창군 청년네트워크 대표와 안태형 합천군 청년네트워크 대표 등 두 기관의 회원 7명이 참석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청년이 함께합니다!’ 라는 힘찬 구호를 외치며 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에 젊은 활기를 북돋아 주었다. 특히 이번 상호기부는 지역의 청년들이 정부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상호기부를 추진하여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박곤수 거창군 청년네트워크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라며 “거창의 발전을 위해 청년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거창군과 합천군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라며 “인근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기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은 주소지에 기부할 수 없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상호기부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회와 지역단체에서도 자발적으로 상호기부에 동참하여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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