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진주시는 31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진주드림 공동브랜드 사용 권한 부여 등을 심의했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는 관련분야 기관·단체의 장,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되며 임기 2년 동안 공동브랜드의 사용승인·취소 심의,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을 수행한다. 이번 위촉은 임기 만료로 인한 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7월 3일부터 12일까지 딸기, 파프리카, 고추류 등 15개 품목에 대하여 ‘진주드림’브랜드 사용신청을 접수했고,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 조사를 거쳐 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조직체부터 유효기간 만료를 앞둔 조직체까지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브랜드 연장사용 등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의하고 권한을 부여했다. 공동브랜드 사용 유효기간은 최초 사용승인일로부터 2년이며 품질의 우수성이 유지되고 재배 또는 유통과정 중 위반사항이 없을 경우 1년 단위로도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과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진주드림’은 진주시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대외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0년 5월 진주시가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여 개발한 것으로 ‘진주의 보석같이 귀한 농산물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2023년 2월에‘진주드림 쌀’을 호주로 처음 수출했고, 올해 2월에는‘진주드림 계란’을 경남 최초로 홍콩으로 수출하며 해외시장 영역까지 넓혔으며 진주시 농산물을 명품 농산물로 성장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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