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은 재난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 연중 24시간 비상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합천군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오송참사 후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주문했고, 합천군에서는 그 간 한정된 인력·예산 여건 하에서 대형모니터 및 PC 등 사무공간 확보 및 관제망, 조기경보망 등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인력을 채용하여 지난 7월 한달 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시범 운영해 왔다. 합천군은 전문 교육을 받은 전담요원 3명이 교대로 상시 근무하며 재난상황 접수 뿐 아니라 재난상황을 전파하고 CCTV 관제센터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비상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여건하에서 정부방침에 맞춰 적극적으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한 만큼,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 도시 합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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