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산청군과 진주시는 30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산청-진주 상생발전 19차 실무협의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10명의 진주시 간부급 공무원들과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한 12명의 산청군 간부급 공무원들이 참석해 산청-진주 상생발전 공동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계획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다가올 추석 명절과 축제 등을 맞아 2023년 9월 1차 발행에 이어 올해 9월에도 10억 원의 규모로 ‘산청-진주(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을 2차 공동발행할 것을 협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 시군의 경제적 동반 상생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하여 광역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이웃 산청과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는 당부의 뜻을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2018년 10월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진양호 생태계교란 동식물 공동퇴치사업 및 환경정화활동 ▲축제·관광 교류․협력 ▲체육상생발전 교류·협력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개최 ▲평생교육 1일 테마강좌 진행 ▲초·중·고 기업가정신 교육 운영 ▲관광 캐릭터 협업 콘텐츠 제작 ▲상생상품권 공동발행 ▲일자리박람회 공동개최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진행 중이며 분기별 1회씩 산청과 진주를 번갈아 가며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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